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골프대회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네트(대표 홍성주)는 ‘제1회 용인시장배 전국 샷온라인 게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제 골프와 골프게임인 샷온라인에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6일부터 시작된 샷온라인 온라인게임 예선을 통해 32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이어 내달 실제 골프대회 1라운드와 샷온라인 2라운드를 거친 후 두 가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1라운드인 실제 골프 대회에서 기준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할 경우에는 2라운드 진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골프와 샷온라인을 모두 잘해야만 우승을 할 수 있다.
김재순 온네트 게임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대회는 실제 골퍼들의 숫자가 많은 샷온라인의 특성에 맞춘 대회”라며 “샷온라인 유저들이 실제 골프 실력도 뛰어남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8 제8회 용인사이버페스티벌’의 정식 행사로 열리며 골프 산업이 발달한 용인시내의 골프장에서 대회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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