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신임 사장이 19일 오전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석유산업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 ‘석유공사 대형화’에 전사적 역량을 최우선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강 사장은 “석유개발 해외 진출시 민간기업과의 동반 진출을 적극 모색, 국가 자원개발의 역량과 효용을 극대화시킬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강 사장은 1975년 (주)대우에 입사, 33년 동안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등 국제무역 및 해외영업 최일선에서 활약해 온 정통 무역전문가이다. 강 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무역협회 자원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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