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53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3.3% 증가한 290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이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1조 397억원,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1%, 영업이익은 54.6% 증가했다.
코드와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및 화학 분야의 성장이 매출을 견인하고 자동차·신소재 부문의 규모 확대와 필름·전자소재 부문의 턴어라운드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은 하반기에 플라스틱 사업 양도와 폴리이미드 필름 합작사 설립, 고흡수성 수지 매각 매각 등 구조조정 효과 반영과 아라미드·에폭시 수지 등 미래 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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