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정보통신 새 사령탑으로 김일환 씨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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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성장동력도 마련해야죠.”

 ITS 전문기업인 DB정보통신의 새 사령탑으로 재영입된 김일환 신임 사장은 우선 ITS사업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ITS와 관련된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 다양한 파생사업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2002년 11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이 회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 김 사장은 이 회사가 민영화 된 이후 첫 번째 사장을 역임, 매출실적 7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발전시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DB정보통신은 김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30일 취임식을 가진 김 신임 사장은 “DB정보통신이 다시 불러준 의미를 안다”면서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 IPO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한국통신하이텔 대표이사 사장(1999년), 드림라인 대표이사 사장(2000년), 케이에스넷(KSNET, 2002년 10월) 대표이사 사장, 고속도로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2002년 11월), CJ시스템즈 대표이사(2005년 1원), CJ시스템즈 경영고문을 역임했다.

 한편 DB정보통신은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도, 시가지 도로 및 인천국제공항 등의 각종 ITS 설비를 운영, 유지 관리하는 교통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유형준기자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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