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빌게이츠` 마윈 동상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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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윈 알리바바 CEO 동상이 중국 항저우 미래 중앙상업지구에 세워질 것이라고 29일 인민일보가 전했다.

높이 2미터, 무게 2톤의 마윈 얼굴상은 ‘우상­ 마윈’이란 이름으로 세워질 예정이며 이미 초기 구상도가 공개됐다.

현재 중국내 공공장소에 설치된 조각상 중에서 상업계 인물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인터넷 상거래 업계의 선봉 인물로서 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에 대해 ‘당대 자수성가의 전형이고 탁월한 리더십의 표본’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항주시민, 특히 젊은 층의 적극적인 지지 설립되게 됐다.

중국내 공공장소에 설치된 조각상은 위인, 성현이나 사회에 기여한 공이 큰 인물들이 대부분으로 현존하는 업계 인물의 조각상에 대해 중국내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번 사례로 업계내 비슷한 인물들의 조각상에 대한 요구가 잇달아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대처도 필요하다고 인민일보는 지적했다.

이경우부장@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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