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최근 상장한 LG이노텍이 2008년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5%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종합전자부품기업을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이노텍은 LG그룹의 종합전자부품업체이며, 주요 제품은 Tuner, 파워모듈, 카메라모듈, 중소형 TFT LCD, 소형 모터, 휴대폰 키패드/LCD 블랙 라이트 유닛 / 조명용LED 등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휴대폰, TV,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각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LG전자를 Captive Market으로 보유하고 있다. 2007년 기준으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매출비중이 63%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주력 제품인 Tuner,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로 2008년 수익성 호전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카메라 모듈, Tuner 매출이 증가하여, LG이노텍의 2007년 전체 매출(본사기준)은 1조 3,214억원으로 전년대비 2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92억원이 증가, 지난 1분기 매출은 3,5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5억원을 시현하여, 2007년 연간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은 신성장 동력원으로 LED 사업을 육성해 패키지/모듈의 차별화 역량을 기반으로 유망시장인 BLU(Back Light Unit) 및 조명시장을 선점하는 목표다”라며 “수직형 고광도 칩의 양산이 금명간 이뤄질 전망이며, 선진업체와 제휴를 추진해 가로등과 실내등을 포함한 조명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2009년 및 2010년에 LED 매출 목표는 각각 3,820억원과 1조원”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이 2008년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5%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의 집중 투자로 4개 부문(Mobile, Display, 네트워크, 차량 전장)의 매출 확대를 통한 마진율 개선으로 제품별 및 전체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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