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올 상반기 매출 9340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을 달성해 실적호조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인 매출 769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무려 275%나 증가한 수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창출 구조를 갖춘 휴대폰 부품과 디스플레이·네트워크용 부품이 수익성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력사업인 튜너와 모터는 이미 세계시장에서 정상의 위치에 올라 있어 실적향상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하반기에도 매출확대와 영업이익 개선에 주력해 올해 목표인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에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미래성장 사업인 LED 육성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
설성인기자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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