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대형 컨테이너 트럭이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를 정차 없이 바로 통과하게 될 전망이다.
동아대학교와 지팬스(대표 김명호)는 22일 부산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에서 ‘무정차 자동화 게이트 시스템 최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국토해양부 지원의 ‘지능형 항만 물류 시스템 기술 개발 과제’ 중 하나로 동아대와 지팬스가 공동 개발한 무정차 자동화 게이트 시스템은 게이트를 통과하는 컨테이너 차량과 컨테이너 화물은 물론이고 컨테이너의 외부 손상 정보까지 자동 인식해 터미널 게이트의 업무 생산성과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일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에서 RFID기술을 이용, RFID 칩이 부착된 컨테이너 차량의 출입 자동 인식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컨테이너 화물 정보에 대한 자동인식은 안 되기 때문에 게이트를 정차 없이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최형림 동아대 교수는 “컨테이너 터미널의 차량 대기 시간의 감소와 인력 절감 효과 및 운영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또 다른 지능형 항만 물류 시스템 기술(하이브리드 안벽, ALV 등)과 함께 세트 상품화해 적용하게 되면 세계 항만 물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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