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초소형비행체로봇대회 상위권 입상

Photo Image

 건국대학교 마이크로비행체로봇연구팀(MAV)이 최근 독일 브라운쉬바이크 공대에서 열린 ‘EU초소형비행체 학술대회 및 경연대회(EMAV)’에서 야외다이내믹비행부문 1위, 실내 자율비행부문 2위, 실내 다이내믹비행부문 3위 등 4개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입상했다.

 초소형 비행체로봇 분야 최고 기술 수준의 국제 대회인 EMAV는 비행체로봇의 크기를 80㎝이하, 무게 1㎏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세계 대학팀뿐만 아니라 국가로부터 막대한 연구비를 지원받는 유럽 국립 연구소와 독일·네덜란드·프랑스 등 민간 항공회사 등 세계 각국의 30여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학생 대표인 김규범(건국대 항공우주 박사과정 1년)씨는 “GPS 위치정보를 이용한 자동 비행 부문과 눈으로 보지 않고 모니터 화면만으로 비행체를 조종하는 비디오 부문, 육안으로 원격 조종하는 부문 등 초소형 비행체로봇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초소형 비행체를 설계하는 기술과 프로그래밍, 각종 센서 제어 및 운용기술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잘 조화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