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슘페터는 기업가 정신을 ‘자기 왕국을 설립하려는 의지와 꿈’이라고 했다. 아버지들이 열심히 일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작은 왕국을 이루기 위해서다. 그래서 아버지들은 가족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고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업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업계 최고를 꿈꾸거나 세계로 나가 다른 기업들과 힘을 겨뤄보기도 한다. 그리고 끝없이 왕국의 영역을 높이기 위해 경쟁에 뛰어든다. 이것은 프로의 정신과 연결된다. 국내 챔피언은 세계 챔피언에 도전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를 철저히 격파해 버리거나 아예 따라올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앞서 가버린다. 이런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맡은 조직을 자신만의 왕국으로 만들 것이다. 또 이런 조직으로 이루어진 기업은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런 기업들이 모인 나라는 일류국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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