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훈 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 지역문화산업팀장이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초대 원장에 선임됐다.
신임 김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호서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한 뒤 숭실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우통신 종합연구소와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등을 거쳐 지난 2003년 6월부터 KOCCA에서 CT전략·개발팀장, 지역문화산업팀장 등을 역임했다. KOCCA에서 IT와 문화산업경쟁력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 위원과 2010 게임산업 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전남도는 초대 원장이 내정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직원 선발을 마무리하고 조직 정비 등을 거쳐 오는 8월 20일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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