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더게임스 발행인(오른쪽)이 8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2008 더게임스 게임평론’ 시상식을 열고 ‘게임이란 무엇인가’로 가작에 입선한 박정환씨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총 30여 편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수상한 박정환 씨는 “기존에 게임과 관련된 글이 많았지만 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사적 인식이 부족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전문 평론가들이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인 더게임스 발행인은 “문화산업이 발전하려면 좋은 평론이 많이 양산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올곧은 게임평론이 더 많이 나와 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상 규모와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게임평론은 게임 비평의 전형을 마련하고 유망한 게임 평론가를 배출해 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간다는 취지로 문화부와 게임산업진흥원·게임산업협회·게임학회가 후원하고 넥슨이 협찬해 만들어진 행사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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