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방한 외국인 유치를 위해 일본인을 대상으로 관광세일즈에 직접 나선다.
유인촌 장관은 7일 서울 청진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16일부터 일본에 관광 세일즈를 하러 간다”며서 “일본의 경제단체 및 경제계 인사 등과 만나 인센티브, 미팅, 회의 등을 한국에서 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을 비롯해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 여행업계, 공연단 등 40여명은 ’일본 톱 세일즈 판촉단’을 구성해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관광 세일즈를 실시하며 특히 유 장관은 일본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그가 일본을 직접 찾는 이유는 일본과 중국이 한국 관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 방한한 외국인은 32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난 반면 고유가 영향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657만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5% 줄어들었으며 관광 수지는 33억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2%가 개선된 상황이다.
유 장관은 “작년에 관광수지 적자가 100억달러를 넘었으나 올해는 방한 외국인 증가와 내국인 해외여행 감소로 70억달러로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70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 같다”면서 “다만 촛불 집회의 영향으로 6월의 방한 외국인이 작년 동기보다 0.45% 줄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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