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인재 경영’ 강화에 나섰다.
남 부회장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LG전자 글로벌 HR 콘퍼런스에 참석 “최고의 기업은 언제나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부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LG전자를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팀을 이뤄, 최고의 성과를 내는 ‘더 피플 컴퍼니(The People Company)’로 만드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언급하며, 인재 육성과 역량 개발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번 콘퍼런스는 레지날드 불 신임 최고인사책임자(CHO)와 150여명의 인사담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수인재 채용 △성과 관리 △글로벌 리더 육성 등 6개 분야의 세부 실행전략과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한편 최근 CHO로 영입된 레지날드 불 부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불 부사장은 “글로벌 인재 경영 실행전략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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