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실내환경의 상호작용 촉진을 통한 건강한 주거환경 구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세대 친환경주거연구실(소장 전정윤)과 생활과학연구소(소장 조길수)는 2일과 3일 이틀간 연세대 삼성관에서 ‘인간과 실내 환경의 상호작용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건강 △복지 △쾌적 △생산성 △적응성 △환경조절 등을 주제로 한 세계 각국의 최신 연구와 토의를 통해 인간과 실내 환경에 관한 새로운 이론과 개념들이 소개된다. UC버클리 대학의 에드워드 아렌 교수 등 9명의 해외 초청연사가 논문 발표를 하고, 국내 초청연사로는 정재원 세종대 교수 등 4명이 논문 발표를 한다.
전정윤 친환경주거연구실 소장은 “인간과 건축환경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열 환경, 공기환경,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이라며 “행사주체인 한국이 실내환경 분야에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논문들은 ‘건물과 환경’ 저널에 특집호로 출간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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