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핵융합 연구 장치인 KSTAR가 성공적인 시운전 결과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KSTAR 공동연구를 위한 선진국들의 투자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직무대행 권면 선임연구단장)는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관(JAEA)과 차세대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가열장치 중 하나인 중성입자빔(NBI)의 개발에 필요한 플라즈마 제네레이터를 무상대여 받기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 장비는 JAEA 소유로 2억5000만원 상당의 고가다.
지난해 9월 주장치를 완공한 KSTAR는 지난 9개월 간 진행된 진공시운전과 냉각시운전 등 종합 시운전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KSTAR 장치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최초 플라즈마 발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 이 밖에도 올해 내 마이크로웨이브 가열장치용 초고주파원을 KSTAR에 무상 대여할 예정이며, 일본의 대표 핵융합장치인 JT-60U의 운전 종료 및 해체에 따라 JT-60U의 부대 장치를 KSTAR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핵융합연과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권면 소장 직무대행은 “일본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매우 적극적인 국가 중의 하나로 KSTAR의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양국은 앞으로도 장비대여와 연구자 파견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라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
사진설명:일본 JAEA가 KSTAR에 무상대여 예정인 플라즈마 제네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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