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대표단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석유 생산국-소비국 회의’에 참석해 고유가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방안을 모색했다.
이 장관은 자유토론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회의에서 고유가가 생산국과 소비국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장기적 석유수급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투기자금의 메커니즘 분석 등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압둘라 사우디 국왕이 지난 11일 영국 고든 총리 면담시 국제유가 급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긴급히 제안한 것이다.
한편, 지원사절단장 자격으로 남미를 순방 중인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은 21일 베네수엘라를 방문, 모랄레스 대통령실 경제수석과 에너지 자원분야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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