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츠(www.motz.co.kr)는 월드IT쇼(WIS2008) 기간 중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모양으로 꾸밀 수 있는 MP3 플레이어 DIY 키트 `모츠 드레스 업 뮤직 박스`를 출품했다.
모츠 드레스 업 뮤직 박스는 MP3 재생에 필요한 기본 모듈에 전선으로 연결된 컨트롤러와 배터리를 함께 담았다. 크기가 27×25×8.5mm에 불과해 원하는 소형 액세서리나 용기에 담아 자신만의 MP3 플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 본체로 쓸 용기는 따로 구해야 한다. 제조사측은 DIY 키트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샘플을 전시장에 나무 공예품과 인형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PC 인터페이스는 USB 2.0. 3.5mm 단자를 이어폰과 PC 연결용으로 함께 사용한다. 음악 지원 포맷은 MP3 외에 WMA와 OGG를 감상할 수 있으며 메모리는 1GB를 담았다. 그 밖에 전원은 리튬폴리머 충전지를 쓰고 2시간 충전에 8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다.
김도형 기자 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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