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완공되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u시티로 조성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대에 조성할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유비쿼터스 환경이 갖춰진 미래형 교육도시로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또 u시티 전략수립 용역을 추진해 올해 말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영어도시에 u시티의 개념을 도입하게 되면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뿐 아니라 학교 외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각종 교육 서비스가 이뤄진다. 전자 신분증을 이용한 등하교 상황, 실시간 문자통보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미래형 교육도시로 건설할 예정이다.
동북아 영어교육의 허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이 지난 16일 마무리됐으며, 7월 초에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공청회가 열린다.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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