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3일 기자설명회를 열어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논의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와 국내 최대 첨단 IT전시회인 ‘월드 IT 쇼(WIS)’에 국민을 초대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장관회의(16∼17일)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의 힘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정책방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주요 참석 인사들에게 ‘와이브로(WiBro)’ 단말기를 제공해 인터넷을 써볼 수 있게 하고, 이동하는 차량에서도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단말기를 통해 행사 생중계, 아리랑TV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장관회의 장소인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대회이니 국제 관례와 예의가 손상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는 국민이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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