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TV에 시청자가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방식의 양방향 드라마가 등장한다.
KTH(대표 노태석)는 영상물 판권 유통사업 및 IPTV용 콘텐츠 제작사업을 강화할 계획으로 최근 국내 최초의 IPTV 전용 양뱡향 시트콤 드라마인 ‘헬스클럽 미스 최(가제)’를 자체 제작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헬스클럽 미스 최’는 회당 10분 분량의 7부작 코믹 시트콤으로 총 4가지 시나리오로 제작된다. 전체 스토리는 1회에서 6회가 방영되는 가운데 두 번에 걸쳐 시청자에게 선택의 순간을 제공하고 시청자가 선택하는 방향에 따라 다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시청자가 스토리 진행에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드라마가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KTH는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의 우수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금 62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을 투자, 8월말까지 제작을 마치고 9월부터는 IPTV로 방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캐스팅을 완료하고 내달부터는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이렇게 제작한 콘텐츠는 추후 IPTV는 물론이고 케이블TV·위성 PPV·인터넷 VoD·모바일·DMB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관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뉴미디어 콘텐츠는 지금까지 제공된 일방향성 콘텐츠와는 다르게 발전돼야 한다”며 “시청자에게 기존 미디어와 뉴미디어 기술을 융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및 관련 사업에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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