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문협회(WAN) 61차 총회가 ‘신문:멀티미디어 성장 비즈니스’를 주제로 2일(현지시각) 스웨덴 예테보리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113개국 180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개빈 오라일리 WAN 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도 신문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연설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언론 자유에 대한 위협이 나타나고 있다”며 언론자유 보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디지털 미디어와 언론 자유, 신문 콘텐츠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 등 신문업계 현안이 집중 논의된다. 또 젊은 층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파악한 ‘젊은 층 미디어 DNA’ 리서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황금펜상 시상식에서는 중국의 뎅기열 발생 사실을 보도한 푸저우 데일리의 리 창칭기자가 수상했다. 그러나 리기자는 잘못된 정보를 날조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 받고 여권을 발급받지 못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었으며, 아내와 딸이 대신해 상을 받았다. WAN은 102개국 신문협회와 1만8000여 신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언론단체로, 본부는 파리에 있다.
문보경기자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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