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장대환 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지난해 대통령 선거이후 한국의 언론자유가 많이 개선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지난 1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막하는 제61차 세계신문협회(WAN) 총회에 앞서 각국 언론인들로부터 한국의 언론상황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WAN에 따르면 장회장은 본부 이사 자격으로 이날 이사회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을 프레스 프렌들리(press friendly)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고 밝힌 뒤 “지난 정부 시절 폐쇄됐던 기자실이 새 정부 들어 복원에 들어가는 등 한국의 전반적인 언론상황이 개선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WAN 본부 이사 자격으로 이날 이사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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