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자동차 엔진 회사와 국내 대학 공동연구실이 문을 열었다. 인하대학교와 오스트리아 AVL List GmbH(AVL· 회장 헬무트 리스트)은 20일 ‘인하-AVL 자동차기술연구소(이하 공동연구소)’ 오픈을 기념하는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송도테크노파크 인하대 산학협력관 부지에 자리잡은 이 공동연구소는 자동차엔진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할 목적으로 지난 2007년 2월 AVL과 인하대의 협약 체결로 설립됐다.
이번 공동연구소를 위해 인하대는 송도테크노파크(이사장 안상수 시장)와 2006년 1월 ‘인천자동차부품기술센터 공동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31억여원 상당의 건립자금을 출연했다. AVL은 첨단 엔진테스트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이번 인하-AVL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하대-인천시 송도테크노파크-AVL이 글로벌 산학연구단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산학연간 연계를 통한 송도지구 첨단산업 클러스트 구축에 있어 공동연구소 활동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해외 기업들의 노하우 유치 활동을 통해 인천이 명실상부한 국제적 교육·연구 허브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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