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유통 중심지인 동대문 일대가 정보기술(IT) 체험장과 전자 복합매장을 유치, 패션·IT·엔터테인먼트 등을 모두 수용하는 첨단 문화 유통 공간으로 변모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헬로APM·굿모닝시티·청대문 등 동대문의 대형 쇼핑몰은 의류 일변도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 IT 관련 매장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동대문 패션상가 상인은 대체로 20∼30대가 주류며 고객도 10∼30대로 젊다. 동대문 상인과 고객 모두 IT 제품이 일상의 동반자지만 주요 활동 시간인 저녁 무렵엔 인근에서 제품을 구입하거나 사후관리(AS)를 받기 힘들다.
장제윤 헬로APM 이사는 “동대문 상권은 지금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이 변신하고 있다”며 “IT업계와 손잡고 성장성 있는 동대문 상권 만들기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헬로APM은 최근 자사 9층을 유명 IT업체의 첨단 디지털 체험관으로 바꾸는 리노베이션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오는 7월까지 젊은층이 좋아하는 휴대폰·PMP·노트북PC 등 유명 IT 브랜드 8∼9개를 유치해 디지털 체험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헬로APM 측은 “단순 판매장보다는 전시관이나 AS 공간 등을 만들 것”이라며 “보고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더 많은 고객이 머무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운동장 주변에 대형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동대문 일대는 IT·패션·엔터테인먼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 문화 상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운동장 맞은편에 오는 6월 문을 여는 굿모닝시티도 지상 7층을 대규모 전자 복합매장으로 꾸미고 있다. 굿모닝시티는 젊은이가 많이 몰리는 동대문 특성을 반영해 지상 7층의 100여개 매장을 MP3플레이어·휴대폰 등 소형 디지털 위주 IT매장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청대문(옛 프레야타운)은 현대 아이파크몰과 손잡고 오는 5월 개장하는 케레스타백화점(1∼5층)에 대형 IT매장의 신규 설치를 검토 중이다. 청대문은 지난 2003년에도 동대문 최초로 휴대폰 전문매장을 연 바 있다.
배일한기자·김규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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