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노태석)가 키즈 포털 및 애니메이션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삼지애니메이션(대표 김수훈)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지 애니메이션은 ‘마이 자이언트 프렌즈’ 및 극장용 장편 ‘세븐씨’, 프랑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ODD Family’ 등을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양사는 향후 유아 3D 애니메이션 ‘브루미즈(Vroomies)’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사업 및 투자와 키즈 포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되고, 특히 브루미즈 관련 상품, 저작권 확보, 관련기술 및 서비스,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에 Win-Win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제휴로 삼지애니메이션은 KTH의 온라인 플랫폼 내에 브루미즈를 기반으로 한 완구, 게임, 커뮤니티, 애니메이션, 교육 등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 및 서비스하게 되며, KTH와 3년간 국내외 투자와 마케팅, 미디어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키즈 포털을 2008년 말에 파란을 통해 오픈할 계획이다.
권은희 KTH 파란사업부문장 상무는 “키즈 포털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 사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과 신뢰를 주는 양질의 콘텐츠 공급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제휴로 양사의 기술 및 축적된 콘텐츠,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부모에게는 신뢰를,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키즈 포털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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