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해외 로밍 이용하세요.’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한도만큼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한도금액이 넘으면 자동으로 이용이 제한되는 ‘T 로밍 상한 서비스’를 14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가입비나 기본료 없이 3만원, 5만원, 10만원에서 상한금액을 선택해 로밍 서비스를 사용하고 한도가 소진되면 재충전 할 수 있다. 상한금액 안에 음성통화 발·수신, SMS 발신, 영상통화, 데이터 로밍 등 모든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나 로밍고객센터(02-6343-9011)로 이용 신청을 하면 되고, 해외에서 한도 충전이 필요한 경우에도 로밍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1만원 단위로 9만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또, 전화로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이 1만원 이하로 남았을 경우 잔여금액을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준다.
이 서비스는 WDMA/GSM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홍콩(자동로밍 허치슨사 설정)을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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