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홋카이도 대학교와 에너지 관련 공동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는 24일 교수회관에서 ‘에너지, 환경 그리고 지속가능성(Energy, Environment and Sustainability)’라는 주제로 일본 홋카이도대와 제10회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장무 서울대 총장과 사에키 히로시 홋카이도대 총장 등 두 대학 140여 명의 교수가 참여, 에너지와 환경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최근 기름유출 사고가 있었던 태안반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25일에는 화학, 생명과학, 기계항공 등 8개 학문분야별로 환경, 나노기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분과별 토론도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대와 홋카이도대는 1997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양 대학을 번갈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환경친화적인 개발이 필요하며 지속가능한 과학·기술·디자인과 같은 혁신이 요구된다”며 “대학교가 이같은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성현기자@전자신문, ar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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