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최고고객책임자 CCO)가 10일 오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부인 고 하정임 여사의 빈소를 방문, 조문했다.
이 전무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삼성 임원진과 함께 구본무 LG그룹 회장에게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조의를 표했다. 삼성 회장단들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삼성 특검 등 그룹 내 현안에도 불구하고 양 그룹의 돈독한 관계를 감안해 이날 빈소를 찾았다. 이 전무는 회장단과 함께 고인에게 헌화하고 빈소에 마련된 VIP실에서 상주들과 20여 분간 담화를 나눈 후 자리를 떠났다.
한편, 재계 유력인사들의 조문행렬도 줄을 이었다. 4대 그룹 총수 중에는 최태원 SK회장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며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오 전 두산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도 조문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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