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사상 최초로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자원부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집계를 통해 지난해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사상최대 규모인 422억달러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6년의 254억달러에 비해 66%나 급증한 수치며 지난 2003년의 64억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6.6배가 늘어났다.
산자부는 이 같은 플랜트 수주 급증이 중동·아프리카의 산유국 중심으로 ‘오일머니’를 활용한 산업 기반시설 확충과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플랜트 엔지니어링, 시공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수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도 깊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 측은 “중소 플랜트업체의 해외진출 촉진과 플랜트 전문 인력 양성 및 확충, 원천기술력 확보 및 기자재 국산화 등의 지원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전체 수주 규모가 450억∼500억달러 정도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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