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솔로’가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꾸민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솔로부대의 크리스마스 살아남기’(www.pandora.tv/my.vytlsehd/10549044)가 화제다. 솔로에게 크리스마스는 오지 않는다. 커플의 24일, 25일은 ‘그저 두 번째 23일, 세 번째 23일일 뿐’이다. 두 번째 23일인 크리스마스 이브 솔로부대원 세 명이 한 방에 모여 있다. 겨울 방한복인 깔깔이를 입은 솔로부대원은 만화책을 산처럼 쌓아놓고 만화책을 보거나 카드로 탑을 쌓는다. 또 다른 한 명은 과자를 바닥에 배열하고 있다. 3시간 후 여전히 누워서 만화책을 보고 있는 한 명과 이제는 카드 탑 쌓기의 도사가 돼버린 또 다른 한 명 그리고 바닥에 과자를 다 배열한 세 번째 사람은 개수를 세더니 “요새 양이 줄어버렸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는 연인의 날이 아니라 예수님이 태어난 날이다. 그러니 나가서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서’ 두 손 모아 기도하자는 제작자의 마지막 코멘트가 왠지 안쓰럽다. 크리스마스를 우울하게 보내는 군상에 대한 재미있는 영상이다.
<판도라TV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