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심재설 부사장 "직접 찍은 사진 담은 캘린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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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의 심재설 부사장(부품사업본부장)은 취미생활로 시작한 디지털카메라 촬영 수준이 프로 수준에 달해 사내에서도 사진 마니아로 불린다. 사내 사진동호회 출사 때에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해피투게더(www.htogether.com)’로 불리는 개인 홈페이지도 운영할만큼 식지 않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열정을 모아 최근 자신이 그간 국내외 출장지와 휴가지 등에서 짬짬이 찍은 사진들로 2008년 캘린더를 제작, 한해의 고마움을 담아 주변에 전하고 있다.

 ‘영원(永遠)의 시(時)’라는 제목의 이 캘린더는 지난 2005년에 이어 그가 내놓은 두번째 작품. 사진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촬영이 쉽지 않은 상고대(나무나 풀에 눈이 내려 서리꽃이 생기는 현상)를 만난 덕유산 설경과 해돋이 장면이 새해 달력의 첫장을 차지했고, 중국 우루무치에서 5시간 이상 걸려 도착한 타클라마칸 사막, 중국 타림분지 사막에서 아침 햇살을 맞으며 이동하는 낙타 등이 뒷장을 이어간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심취했던 사진에 대한 향수를 5년 전부터 되살려 틈틈히 카메라를 잡게 됐다”며 “숨막힐 정도의 아름다움으로 기억된 장면을 주변 지인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삶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고 말했다.

 첫번째 달력은 약 300부를 인쇄했지만 올해는 세배 정도 늘어난 800부를 제작해 지인들은 물론이고 사내 직원들에게도 선물했다. “아름다운 사진이 주는 감동도, 업무의 성과도 모두 ‘열정’의 산물”이라는 덕담과 함께.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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