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프린트 넥스텔이 30년 경력 무선통신 사업 베테랑 댄 헤스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을 이유로 게리 포시 CEO가 물러난 후 후임을 물색해온 미국 스프린트 넥스텔은 댄 헤스가 스프린트의 지방 통신회사 엠바크의 CEO를 역임했고 20년 넘게 AT&T에 근무하며 통신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댄 헤스 CEO는 AP통신과의 인터뷰서 “스프린트를 업계 리더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올 한해 가입자 이탈이 이어져 CEO가 물러나고 모바일 와이맥스에 대한 신규 투자도 재검토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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