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원장 유영민)은 국민은행의 원격개발센터가 18일 누리꿈스퀘어에 입주, 소프트웨어(SW) 원격지 개발 방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 하단 관련기사
누리꿈스퀘어는 KIPA가 서울 상암동 DMC에 조성한 IT 클러스터로, 국민은행은 누리꿈스퀘어의 원격개발센터에서 2010년 2월 가동을 목표로 구축 중인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누리꿈스퀘어 3개층 1만2000㎡에 R&D센터를 설립하고, 이곳에서 1000여명의 개발자가 상주해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한다. 금융권 최대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 중인 국민은행이 원격지 개발센터를 설립함에 따라 원격지 개발 방식의 효과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국민은행이 설립하는 원격개발센터는 현업부서와 완전히 분리된 채 개발만을 전문으로 하는 첫번째 원격개발센터로, 운영의 성과를 거둘 경우 원격지 개발 방식이 점차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관행상 개발업체가 발주처에 인력을 파견해 SW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으나, 이런 방식은 인력난이나 비용 상승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때문에 개발업체가 인력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격지 개발 방식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또한 원격지 개발방식은 발주처에서도 발주시점부터 그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되어 SW개발 계약 이후 불분명한 요구사항으로 인해 일어나곤 했던 분쟁이나 논란이 줄어드는 효과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누리꿈스퀘어의 임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KIPA 양유길 단장은 “SW 원격지 개발은 우리나라의 SW개발 방식을 한 차원 높이는 방안”이라며 “국민은행의 차세대 통합개발센터 입주는 향후 우리나라 SW업계의 원격지 개발 방식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