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에 대학 교직원도 동참하고 나섰다.
KAIST는 박희경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학과장) 등 소속 학과 교수 14명과 행정직 직원 3명이 최근 1인당 많게는 1000만원에서 적게는 100만원까지 총 5500만원을 학교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KAIST는 내·외부인의 개별 기부금을 받아왔지만 내부 구성원 가운데 학과 단위 교직원이 단체로 발전기금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 및 환경공학과는 이번 발전기금 기부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기부수업(가칭)’을 추진해 자발적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토록 하는 기부문화 의식을 심어주겠다는 계획이다. 또 졸업 동문에게도 학과 장기 발전을 위한 기부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 및 환경공학과 윤정방 교수는 “서남표 총장 취임 후 기부문화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데 우리 과에서도 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됐다”며 “기부는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는 이번 건설·환경공학과에서 기부한 5500만원을 신축중인 학내 지오센트리퓨지 빌딩 건립에 보탤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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