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가 다음달 첫 와이브로 단말기를 출시한다.
29일 포스데이타는 USB 형태의 첫 단말 제품인 ‘U100’에 대한 KT 시험 인증이 완료돼 다음달 중으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이브로 기지국, 제어국 등 시스템 장비를 개발해 해외에 공급하는 포스데이타가 출시하는 첫 일반 소비자용 와이브로 단말기다. 국내 출시와 대규모 해외 수출도 예정되어 있다.
그동안 와이브로 단말기는 삼성전자, LG전자, 명민시스템, 모다정보통신 등 한정된 기업들만 출시해 왔다. 시스템 개발 능력까지 갖춘 포스데이타가 단말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관련 기업들간 제품 개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포스데이타는 새로 선보인 USB 형태 단말기 이외에도 미니카드, CF카드, 게임용 특화단말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제품 생산 단계에 있는 게임전문 단말기를 내년 1분기 내에 출시, 와이브로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자회사인 포스브로를 통해 개발하고 있는 게임전문 단말기는 이동 중에도 온라인상에서 게임, 동영상 등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멀티미디어 제품이다.
포스데이타 신준일 상무는 “다양한 단말기 출시를 통해 와이브로의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며 “제조업체간 개발 경쟁도 유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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