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2)가 미국 엔터테인먼트업계 최고의 여성 갑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포브스는 26일 ‘엔터테인먼트업계 여성 갑부 20인’을 선정, 윈프리가 순자산 15억달러로 엔터테인먼트산업에서 현역 활동 중인 여성 명사 가운데 단연 최고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윈프리는 1980년대 후반 토크쇼 진행자로 데뷔할 당시만 해도 연봉 200만달러를 받았지만 TV 토크쇼·위성라디오 방송·잡지 등에서 맹활약하며 그가 벌어들이는 현재 연봉은 100배가 넘는 2억2500만달러에 달한다.
윈프리는 흑인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20인 갑부 명단에 포함됐다. 2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J K 롤링(10억달러)이, 3위는 마사 스튜어트(6억3800만달러)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 회장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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