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개그를 하고 밤에는 생계를 위해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곽수봉씨의 이야기를 인생극장 형식으로 제작한 동영상(www.pandora.tv/my.smplay/9766916)이 감동을 주고 있다. 수봉씨에게 포장 마차는 단순히 생계 수단이 아니다. 포장마차가 자신의 무대며 손님은 관객이라고 그는 말한다. 수봉씨는 낮에 밸리댄스교습소를 찾아 춤 연습을 한다. 같이 개그맨을 꿈꾸고 있는 상태씨보다 몸은 잘 안 따라 주지만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연습한다. 캠코더 앞에서 개미핥기 흉내를 내며 “도와주십쇼”하는 모습에 같이 연습하던 동료들은 박수를 보낸다. 간간이 수봉씨를 알아보는 손님들은 텔레비전에 안 나오느냐는 질문도 하고 미리 사인을 받아야겠다는 등 격려를 해주기도 한다. 아이디 ‘개미할키형’은 “꿈은 이루어진다!!”며 수봉씨를 응원했고, ‘유리미녀’는 “어서 빨리 코메디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다시 보았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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