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과 교수팀은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신경과학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으로 신경세포 사이에서 신경전달의 통로를 여닫는 감지영역의 분자구조적 실체를 규명했다. 이러한 연구실적은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 15일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전압감지 영역의 분자구조적 실체를 규명하고 이 영역이 생체막 단백질과 관련된 각종 질병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해냈다.
김재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막 단백질 관련 각종 질병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학문적 근거를 제공한다”면서 “향후 뇌졸중, 고혈압, 부정맥, 신경병증성 통증 등 다양한 신규 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와 미국의 공동연구팀은 지난 2005년 8월에도 전압감지영역의 위치를 규명해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