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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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을 향한 편견을 꼬집는 경수중학교 학생들의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www.pandora.tv/my.namjangi/9739785)’가 화제다.

 “먼저 다가가세요” “노골적인 동정심의 눈길은 싫어요” 등 장애인에 관한 말은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 학생들은 이 같은 상황을 ‘감자’ 캐릭터로 귀엽게 재연했다. 정상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야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실천을 안 한다는 내용이다.

 취업을 위해 면접실에 들어섰을 때의 그 차가운 시선. 그리고 면접관이 질문한다. “자네… 이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결국, 다른 곳을 알아보라는 면접관의 대답이 이어진다. 아이디 ‘음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작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실천을 하기란 참 어렵죠. 그래도 노력해서 모두 어울려서 잘 사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판도라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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