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잘려나간 코리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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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노동자의 아픔을 담은 사용자제작콘텐츠(UCC)가 네티즌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잘려나간 코리안 드림(www.pandora.tv/my.chdlchcjsw/9703080)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학생들이 수행평가용으로 만든 것이다.

 외국인 노동자 타니얠씨는 방글라데시에 있는 가족에게 편지를 쓴다. “한국에는 가을이 와서 일하기가 편해졌다. 다쳤던 손은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잘 보살펴 주셔서 완전히 나았어. 사장님은 날 마치 아들처럼 친절히 대해줘. 어제는 스테이크를 사주셨어.” 음성으로 흘러나오는 편지의 내용은 한국에서 너무나 잘 생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 생활은 다르다. 다쳤던 손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절단할 수밖에 없었다. 사장은 외국인 노동자를 구타한다. 김치 한 조각도 없는 식사를 한다. 외국인 근로자 40만명, 불법 체류자 20만명, 잘려나간 손가락처럼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는 한국인으로 인해 그들의 코리안 드림도 잘려나갔다는 내용이다.

 <판도라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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