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진행된 제5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공모대전(조직위원장 오명 건국대 총장) 대상에 건국대학교 반바지팀(박정진 외 3명)이 선정됐다고 주최 측이 11일 밝혔다.
반바지팀은 지정공모(2족 보행 로봇)부문 1위로 2족 로봇과 영상 인식 및 적외선 센서를 활용해 비공개 미로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에서 7분 7초의 우수한 성적을 보여 대상에 선정됐다.
금상은 축산농장의 자동화를 위한 자동 사료분배기 및 자동 청소기를 구현한 서울시립대학교(김형석 외 4명)와 동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이를 마우스 포인터와 접목시킴으로써 손발이 불편한 전신 장애인도 각종 응용 프로그램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하는 ‘Eye Control System’을 개발한 동서대학교(주현범 외 2명)에게 돌아갔다.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8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236개팀 937명이 참가해 29개 팀이 수상했으며 작년 대회에 비해 참가팀과 참가 인원이 15% 가까이 증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제5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공모대전 수상작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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