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간 공개키기반구조(PKI) 기반의 전자서명 연동 작업을 해 온 ‘아시아PKI포럼’이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PKI컨소시엄’으로 거듭난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중국 서안에서 개최된 아시아PKI포럼 정기회의를 통해 ‘아시아PKI컨소시엄’이 공식 창립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인도, 베트남 등 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조직의 회원자격을 일반 기업·기관과 개인, 비영리 조직 등으로 확대, 전자거래 정보보호 분야의 지역 내 협의체로 키우기로 했다. 또 기존 PKI는 물론, 교육훈련과 스팸 방지, 컨설팅 서비스 등 정보보호 전반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8일 회원국 대표와 세계 PKI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안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PKI컨소시엄 국제 심포지엄’에선 전자거래 보안의 미래, 차세대 인증기반 구축 방안, 각국 전자인증 구축 현황 및 발전전망 등이 논의된다.
아시아PKI컨소시엄의 전신인 아시아PKI포럼은 2001년 설립 이후 국가간 상호연동 기반구축을 위한 정책 및 기술적 해결방안과 PKI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나라는 2년간 의장국을 맡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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