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감지해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LSI 반도체인 CMOS 이미지센서(CIS) 출하량이 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폰의 보급에 힘입어 2009년까지 연간 20.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0억개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CIS 출하량은 지난해 6억510만개에서 올해 7억4630만개로, 2009년에는 10억679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300만 화소 이상의 고성능 제품의 출하량은 지난해 1520만개에서 올해 2280만개로, 2009년에는 1억1080만개로 늘어나는 등 연 평균 93.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0만 화소급 제품도 지난해 6850만개에서 올해 1억600만개로 늘어나고 2009년에는 4억5040만개로 전체의 45% 가량을 차지하는 등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의 고화소 경쟁에 따라 300만 화소 이상의 CIS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용 외에도 게임기 같은 엔터테인먼트기기나 차량용 센서 등 새로운 시장으로 응용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VGA급 이하 제품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3억320만개로 전체시장의 50% 가량을 차지했지만 해마다 13.1%씩 감소해 2009년에는 1억9930만개로 줄어들 전망이다.
아이서플라이는 CIS 시장규모가 지난해 29억6600만 달러에서 2009년에 34억93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용도별로는 휴대폰용이 지난해 14억6800만 달러에서 2009년에는 18억7200만 달러 시장으로 확대되고 디지털카메라용도 지난해 3억7600만 달러에서 2009년에는 5억36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상회의시스템용도 지난해 9500만달러에서 2009년에 2억1600만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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