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유럽지역 자동차사와 가전사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 브로츠와프 인근에 1480만달러를 들여 고급 철강재 가공센터(POS-PPC:POSCO-Poland Processing Center)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POS-PPC는 연산 14만톤 규모로 포스코의 고급 철강재를 현지에서 가공해 판매하게 된다. 포스코는 포스코와 아주스틸·LG상사 등 국내 기업이 소재 공급, 효율적인 코일센터 운영, 시장정보 및 물류관리 등 유기적 역할을 분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판재류를 길이 방향으로 자르는 슬리팅 라인 1기, 폭 방향으로 절단하는 시어링 라인 1기 등을 갖추고 있다.
폴란드는 자동차 부품사가 밀집 동유럽의 디트로이트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LG전자·LPL 등 한국기업은 물론 일본의 도시바·샤프·후나이 등이 진출해 유럽지역 LCD 생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윤석만 사장은 “이번 폴란드 가공센터 준공으로 해외 생산기지와 유기적으로 연계한 포스코의 글로벌 생산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생산 및 판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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