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로봇동아리, 전국 로봇대회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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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통의 영남대 로봇동아리가 전국 로봇대회를 평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 전기공학과와 전자정보공학부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로봇동아리 ‘파워서플라이(지도교수 이석규·박정일)’의 3개팀이 최근 열린 제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은상, 장려상을 모두 석권했다.

 특히 파워서플라이 동아리 중 ‘V-SLAM팀’은 최우수상과 함께 산업안전상까지 수상,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로봇축구대회에서도 ‘마이로솟(Mirosot)’ 5대5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9월 초 열린 제3회 전국 메카트로닉스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과 장려상, 입선을 각각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박성호 파워서플라이 동아리 회장은 “1학년 때는 로봇에 대한 기초학습을 배우고, 2학년 때에는 선배들과 함께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실전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파워서플라이는 지금까지 국내외 로봇관련 대회에 참가해 35회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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