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에서 신음하던 우리 선조들은 만주에서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을 참으며 벌판을 헤매었다. 그들은 고국이 해방돼 가족과 억압 없이 함께 잘사는 나라를 꿈꾸었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참고 겨울과 같은 상황에서도 고향의 봄을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이다. 1620년 청교도들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신대륙으로 떠났다. 이들은 신앙의 자유와 풍요를 향한 꿈이 있기에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어려운 항해도 즐거이 받아들였다. 이들로 인해 미국은 풍요와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가 됐다.
롱펠로는 인생의 찬가에서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낱 헛된 꿈에 불과하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니 만물의 외양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다.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그 종말이 될 수는 없다’고 노래했다.
살아 있는 사람은 꿈을 가져야 한다. 특히 어려울수록 미래의 아름다운 꿈을 꾸어야 한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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