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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오명 건국대 총장은 23일(이하 현지시각) 오전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을 예방했다. 오 총장은 이 자리에서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고 중남미 정보통신 발전의 대표적인 국가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우리베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고속인터넷 보급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펴겠다”고 밝히고 “원격 가상교육 등으로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오 총장에게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콜롬비아 통신부 차관·외무부 차관·아시아담당 국장 등이, 한국 측에서는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송기도 콜롬비아 대사·김춘호 건국대 부총장이 배석했다.
오 총장은 지난해 콜롬비아 정부 초청으로 라틴아메리카 국제 IT포럼인 앤디콤(ANDICOM)에 참석해 한국의 IT 발전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으며, 우리베 대통령으로부터 콜롬비아 정보통신부문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오 총장은 24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개막하는 ‘앤디콤 2007’에서 한국의 IT 발전 전략과 콜롬비아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기본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