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릴 때부터 “1등 해라” “좋은 학교에 가라” “큰 직장에 입사하라” 등에 세뇌됐다. 이렇게 해서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직장에 다녔던 이른바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도 정년을 맞이하면 “평생을 직장에 몸 바쳐 일했는데 그 결과가 이것인가”라고 후회하며 한탄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도저히 만족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람 중에서도 “난 내 인생에 만족합니다”라는 사람도 있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내게 주어진 몫만큼 난 열심히 살았습니다”라고 한다. 열심히 사는 것이 비전이었던 것이다.
1등을 못 해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은 인생의 진정한 비전을 찾지 못한 사람이다. 누구나 1등을 할 수 있다. 자신이 잘하는 것 중에서 찾아보면 1등을 할 것이 많다. 진정한 1등은 자신이 정한 비전에 가까워질수록 행복해하는 사람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 왕은 왕의 신분에서, 기능인은 기능인의 분야에서 열심히 했던 사람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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