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위지위그(WYSIWYG)’라는 유명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개념을 창시한 제록스연구소의 하드웨어 디자이너 척 태커(64)가 최근 이 용어를 고안한 사람이 실은 자신의 아내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지위그란 ‘What You See Is What You Get’의 약칭으로 컴퓨터 사용자가 현재 화면에서 보고 있는 내용과 동일한 출력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찰스 시모니와 버틀러 램슨이 공동 개발한 ‘브라보’ 소프트웨어에 처음 적용됐으며 훗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의 모태가 되기도 한 이 아이디어는 지금이야 대부분의 문서작성기와 인터넷 사이트가 인쇄 미리보기 기능이 있지만 당시만 해도 혁신적이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컴퓨터 역사박물관 연례 펠로 시상식에 참석한 척 태커는 “내 PC에서 브라보 SW가 구동되는 걸 보고 있던 아내가 ‘내가 본 걸 그대로 얻을 수 있다(What I see is what I get?)는 거죠?’라고 물었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위지위그라는 용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기고] AI를 탑재한 디지털 트윈, 물리 세계를 통제한다
-
2
[정구민의 테크읽기] '파리모터쇼'로 보는 중국의 공세, 유럽의 위기와 우리의 과제
-
3
[ET톡] SW 생태계 대대적 재정비해야
-
4
[사설] K증시, 충격을 경쟁력으로 메우자
-
5
[ET시론] 딥테크가 만드는 산업 구조의 다양화와 제2·제3의 성장축
-
6
[데스크라인] 모두의 창업 2기, 다시 서는 희망의 사다리 돼야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11〉사이버공격의 시대, 정보보안 일자리가 부상하는 이유
-
8
[리더스포럼] AI와 1인 유니콘 시대 도래:솔로프러너 육성
-
9
[테크 차이나] 기계를 팔고 끝나지 않는다…중국 '서비스형 제조' 수익과 책임
-
10
[ET시선]삼성바이오 노조, 글로벌 CDMO '골든타임' 무게 알아야
브랜드 뉴스룸
×











